고려인삼연구에 따르면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룩하기 어려운 한국 고려인삼 제품으로 올해 62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.
31년간 한국인삼 산업에만 매달려 온 신왕수 대표는 '젝스코', '이천일홍삼', '이학박사 신왕수 흑삼' 브랜드로 백삼과 홍삼, 흑삼, 산삼배양근을 주원료로 200여 제품을 연구 개발, 생산해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.
신 대표는 "이번 성과는 본사와 공장, 백화점, 서울사무소 등 50~60명의 임직원들의 공로"라며 "특히 기업 입지도 어렵고 기업하기도 힘든 수도권 청정지역에서 일궈낸 양평의 토종기업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"고 말했다.
그는 또 "양평도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란걸 보여주고 싶었다"며 "향후 한국인삼 3억불수출과 한국 농식품 100억불 수출에 전 임직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1천만불을 넘어 2천만불에 도전하겠다"고 말했다.
양평/서인범기자